롯데카드 4.5억달러 '소셜본드' 발행

2021. 5.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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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Social Bond)'로 발행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채권 표준관리체계'를 수립, 이를 기반으로 발행된 채권을 통하여 환경·사회 문제 해결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토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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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자금 저소득층 금융지원

롯데카드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Social Bond)’로 발행했다.

소셜 본드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ESG채권의 한 종류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1월 영세·중소 가맹점주 지원 목적의 ESG채권에 이은 두 번째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금융서비스 지원 등에 사용된다.

평균 만기는 3년이며, 투자자로는 비엔피 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디비에스은행이 참가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채권 표준관리체계’를 수립, 이를 기반으로 발행된 채권을 통하여 환경·사회 문제 해결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토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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