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문대통령, 20일부터 공식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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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부터 미국 방문에 나선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한다"면서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일정은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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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술협력 등 5대 의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부터 미국 방문에 나선다. 오는 21일(현지시간)에는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한다”면서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일정은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한미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비롯해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접견, 미 하원 방문 및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지도부 간담회,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및 헌화,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그리고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과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과 북한문제, 중국문제, 한미 기술협력, 그리고 한미일 공조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미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한국이 백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백신 동맹 성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전날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때마침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자국민 접종에 활용해온 3종 백신 2000만회 접종분을 해외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미 백신 동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최근 검토를 마친 새로운 대북정책과 한미일 공조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전망이다. 특히 미중갈등 심화 속 미국의 대중견제와 맞물린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협의체)에 한국 참여를 비롯해 기술협력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신대원·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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