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기지 물자반입, 한미장병 위한 최소한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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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8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경북 성주군 소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공사자재·물자 등이 반입된 데 대해 "한미 장병들의 기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기지에선) 최저 수준으로 열악해져 있는 장병들의 기본권과 인권보장을 위한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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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방부는 18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경북 성주군 소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공사자재·물자 등이 반입된 데 대해 "한미 장병들의 기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기지에선) 최저 수준으로 열악해져 있는 장병들의 기본권과 인권보장을 위한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성주기지엔 미사일 발사대 6기와 레이더·발전기 등 기타 장비를 포함한 사드 포대 1개가 '임시 배치'돼 있다. 또 이를 관리·운용하는 한미 양국 군 장병 약 400명이 주둔 중이다.
그러나 이들 장병들은 4년째 제대로 된 막사가 아닌 기존 컨테이너 등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정부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관련 문제 해결 의지를 미국 측에 보여주려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부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사드가 의제로 논의될 수 있냐'는 물음엔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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