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겨냥' 양궁대표팀, 바닷가 특훈..지진대비 훈련도

박지혁 2021. 5.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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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쿄올림픽을 앞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수월한 현지 적응을 위해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바닷가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안군 자은도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기후 환경 적응훈련을 갖는다.

전지훈련 장소인 신안군 자은도 두모체육공원은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경기가 열리는 우메노시마 경기장과 입지조건이 유사하다.

특별훈련 2회, 미디어 교육, 지진대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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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자은도 전지훈련
도쿄올림픽 우메노시마 양궁장과 유사한 기후 환경
[서울=뉴시스]'도쿄 겨냥' 양궁대표팀, 바닷가 특별훈련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수월한 현지 적응을 위해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바닷가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안군 자은도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기후 환경 적응훈련을 갖는다.

전지훈련 장소인 신안군 자은도 두모체육공원은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경기가 열리는 우메노시마 경기장과 입지조건이 유사하다.

해안가에 위치한 훈련장 환경, 바닷바람, 습도, 햇빛 등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훈련하며 올림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천후를 사전에 경험하고 대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대표팀은 실거리 훈련, 랭킹라운드, 혼성, 단체전, 모의경기 등 올림픽과 동일한 경기방식을 적용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채순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과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과는 사뭇 다르다. 국제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야구장 소음훈련 등 특별훈련을 갖기에 모든 것이 제한적이다"면서도 "선수단은 자체 실전 훈련과 선수 개인별 기술점검 및 맞춤 훈련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상 남자부),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이상 여자부)이 참가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방침을 기준으로 하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특별훈련 2회, 미디어 교육, 지진대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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