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다.
쌍용건설은 그 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 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인 결과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개동 299가구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탈바꿈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태광맨션 조합원 총회에서 97.4%의 찬성률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으로 태광맨션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1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쌍용건설은 그 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 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인 결과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만 6개 단지 약 6,000여 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향후 브랜드 타운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주택형,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 고급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더 플래티넘’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약 2조원에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원, 총 26개 단지 약 2만5,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에겐 정민이가 전부였다' 눈물 흘린 어머니 '새벽 3시30분 연락만 해줬어도…'
- 포렌식하니 불법촬영 영상이…'가을방학' 멤버 정바비 검찰 송치
- '손에 불붙이고 둔기로 때려'…제천 학폭 중학생 6명 내일 檢송치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2위는 유튜브…1위는?
- '비트코인 입방정 멈춰'...'反머스크' 코인 나왔다
- 文대통령 '5.18의 마음이 촛불을 지나 코로나 극복 힘 돼'
-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매출 기여·케미칼 인수 시너지 기대…목표가 38만원'
- 현대차 노조 “8조 美투자계획 반대” 몽니
- 머스크 이번엔 '비트코인 안 팔았다' 트윗…암호화폐 가격 반등
- '이게 정상 맞아?'…격리장병 부실급식 해명 사진에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