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19일 출국..21일 바이든 만난다

3박5일 일정으로 美 방문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귀빈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9.09.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9일 방미길에 오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실무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19일) 오후 워싱톤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부터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방문 3일째인 21일 오전엔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한다.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 직후에는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백악관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는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 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날인 22일 오전에는 윌턴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애틀란타로 이동해 현지에 진출한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방미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인 23일 저녁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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