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3170선 회복..美 증시 짓누르는 인플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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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이번 주 들어 코스피가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코스피가 오늘(18일)은 1%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3,17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1.18% 오른 3171.39에 거래 중인데요.
기관이 6천억 원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5천억 원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입니다.
SK하이닉스와 카카오 3% 안팎으로, 포스코는 4%대로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주춤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 2.52% 오르며 89만 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닷새 연속 하락했던 SKIET는 4% 가까이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0.53% 오른 채 거래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95전 내린 1,132원 85전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어요?
[기자]
다우지수는 0.16% 하락했고요.
S&P500은 0.25%, 나스닥 지수는 0.39% 내린 채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줄줄이 내리면서 전반적인 하락장을 주도했습니다.
테슬라 2.19%, 마이크로소프트 1.2%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다만 연준은 거듭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아직 테이퍼링을 논할 때는 아니다"라며 "테이터링이 다가오면 미리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달 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는 24.3으로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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