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21일 첫 한미 정상회담..22일 SK이노 조지아 배터리공장 방문

임성현 2021. 5. 18. 11: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부터 23일까지
애틀란타 SK이노베이션 배터리공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부터 23일까지 총 3박 5일간 일정이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으로 취임후 4번째 방미 정상회담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전통적인 한반도 문제, 한일관계 등은 물론 백신협력과 반도체, 배터리 등 경제외교 비중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5.17 [이충우기자]
18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19일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20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0일 오전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다. 이후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튿날인 21일 오전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백신 협력을 비롯해 대북정책, 쿼드 참여, 한일관계 개선 한미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회담 직후 문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방미 3일째인 22일 오전에는 첫 흑인 출신 추기경인 월튼 그레고리 추기경과 면담하고 오후에는 애틀란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이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