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커피음료점 1만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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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시행에도 최근 1년간 커피음료점이 1만개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술집은 6000개가량 폐업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통신판매업은 1년 만에 9만7243개, 34.8% 급증했다.
100대 생활업종 전체 사업자수는 1년간 17만5000여개, 7.3%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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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시행에도 최근 1년간 커피음료점이 1만개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술집은 6000개가량 폐업했다.
18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말 전국의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7만2686개로 집계됐다.
작년 2월의 6만2933개에서 1만개, 15.5%가 늘었다. 교습소·공부방, 패스트푸드점, 헬스클럽 등도 강화된 방역 조처에도 1년 사이에 10% 넘게 사업자수가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통신판매업은 1년 만에 9만7243개, 34.8% 급증했다. 통신판매업은 그 이전 1년동안에도 5만2000곳, 약 23% 증가했지만 코로나 확산 후 창업이 더욱 활발해졌다.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 채소가게 등도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거리두기에도 카페 창업이 계속됐지만 술집은 폐업이 속출했다. 호프집은 4000개 가까이 줄었고, 간이주점도 2000개가 넘게 감소했다. 예식장, 여행사, 노래방, 여관·모텔, 목욕탕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은 문을 닫는 사업자가 더 많았다.
수도권과 전국의 창·폐업동향은 대부분 일치했지만 일부 업종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2%가량 늘었지만 서울에서는 11% 가까이 증가했고, 독서실은 전국적으로 소폭 늘었지만 서울에서는 5% 넘게 감소했다. 100대 생활업종 전체 사업자수는 1년간 17만5000여개, 7.3%가 늘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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