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브랜드 자존심 높였던 '랠리아트' 디비전 부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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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경영난으로 지난 2010년 폐지한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디비전 '랠리아트(Ralliart)'을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랠리아트 디비전 부활 소식은 디비전 폐지 이후 11년 만의 부활이며 최근 공개된 미쓰비시 경영진의 브랜드 향후 전략 및 운영 계획 등을 통해 밝혀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룡의 영화, '썬더볼트'를 통해 랠리아트 브랜드가 널리 알려졌고,일본을 통해 전해진 모터스포츠 및 튜닝 문화 등을 통해 많은 마니아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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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경영난으로 지난 2010년 폐지한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디비전 ‘랠리아트(Ralliart)’을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랠리아트 디비전 부활 소식은 디비전 폐지 이후 11년 만의 부활이며 최근 공개된 미쓰비시 경영진의 브랜드 향후 전략 및 운영 계획 등을 통해 밝혀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부활을 예고한 랠리아트는 지난 1984년 미쓰비시 소속으로 다양한 랠리 대회에 출전했던 앤드류 코원(Andrew Cowan)이 중심이 되어 출범했다.
처음에는 모터스포츠의 전진 기지 형태로 활용되었으나 활동 범위를 점점 넓히며 미쓰비시 브랜드의 악세사리, 퍼포먼스 튜닝 그리고 모터스포츠 등을 담당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실제 랠리아트는 WRC나 다카르 랠리 등과 같은 전세계의 다양하고 혹독한 랠리 대회 등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자동차 마니아, 그리고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에서도 성룡의 영화, ‘썬더볼트’를 통해 랠리아트 브랜드가 널리 알려졌고,일본을 통해 전해진 모터스포츠 및 튜닝 문화 등을 통해 많은 마니아를 보유했다.
그러나 미쓰비시는 2000년대에 접어들며 시장 전략 및 차량 개발, 신차 등의 연이은 실패로 인해 브랜드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구조조정 및 지분 매각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지며 지난 2010년 랠리아트 브랜드를 철수하고,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활동 역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다만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로 부활되는 랠리아트는 과거의 모습과는 다소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미쓰비시는 랠리아트를 통해 특별한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해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특히 트라이톤 등과 같은 차량에 ‘퍼포먼스 트림’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과연 새롭게 복귀할 랠리아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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