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의 찰스 다윈 아치, 자연 침식으로 기둥만 남아

원태성 기자 2021. 5.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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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1000km 떨어진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제도의 다윈 아치라고 알려진 천연 암석이 붕괴됐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이날 "다윈 아치가 자연 침식으로 인해 붕괴되었다"고 밝혔다.

다윈 아치가 위치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234개의 섬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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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침식으로 붕괴된 남아메리카 동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다윈 아치. (에콰도르 해수부 사이트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남아메리카 1000km 떨어진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제도의 다윈 아치라고 알려진 천연 암석이 붕괴됐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이날 "다윈 아치가 자연 침식으로 인해 붕괴되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해수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치 모양 사라지고 두개의 돌기둥만 남은 모습이 담겨 있다.

다윈 아치는 19세기 이 섬에서 진화론을 연구했던 찰스 다윈의 이름을 딴 자연 형성 바위로 최고의 다이빙 명소로 여겨지고 있다.

다윈 아치가 위치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234개의 섬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곳의 섬중 4곳에는 3만여명이 실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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