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남, 동부지역 빼고 증가세 없어..시범사업 계속"

박경훈 2021. 5.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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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전남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 "전남 동부 4개 지역을 빼고 전남 지역의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저희가 볼 때도 동부 4개 지역을 빼고 전남지역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지 않다"면서 "시범사업이 안정적 운영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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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수·순천·고흥 제외 시범사업 영향 별로 없어"
"동부권 확진자, 타지역 전파 나타나지 않아"
"시범사업, 안정적 운영하고 있다 생각"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전남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 “전남 동부 4개 지역을 빼고 전남 지역의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은 2단계 지역과 유흥시설을 제외하고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백브리핑에서 “전남의 모든 시군이 거리두기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며 “전남 동부권역인 광양·여수·순천 그리고 군 단위로는 고흥 외 다른 지역은 아직 시범사업 영향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동부권 자체에서 환자 수가 많이 증가해 이런 지역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서 대응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 확진자가 다른 지역에 가서 다른 시군에 전파를 일으키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은 아직까지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전남의 기본적 판단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전남도 ‘시범사업을 계속 유지하되 동부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을 강화해서 타지역에 확산하지 않게 하고 있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저희가 볼 때도 동부 4개 지역을 빼고 전남지역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지 않다”면서 “시범사업이 안정적 운영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범사업을 하면 방역 완화처럼 인식할 수 있다”면서 “전남은 방역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고, 지자체와 협·단체가 합심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같이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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