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프협, 거리측정기 사용 허가..선수들 "경기 안 빨라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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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거리측정기를 사용토록 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5월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PGA 챔피언십부터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짐 리처슨 PGA 오브 아메리카 회장은 거리측정기 사용에 대해 "경기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항상 찾고 있었다. 거리측정기 사용은 이미 골프계에 보편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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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미국골프협회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거리측정기를 사용토록 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5월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PGA 챔피언십부터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짐 리처슨 PGA 오브 아메리카 회장은 거리측정기 사용에 대해 "경기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항상 찾고 있었다. 거리측정기 사용은 이미 골프계에 보편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거리측정기 사용을 반기면서도, 거리측정기를 사용함으로써 경기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는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웹 심슨(미국)의 캐디 폴 테소리는 "협회가 시도하려는 건 좋다. 조직은 변화의 선두에 서있다. 처음으로 반바지를 허용하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곳까지 도달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경기 속도가 빨라지는 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핀을 보고 샷을 한 뒤에 떠나는 게 아니다. 바람을 예측하고, 많은 홀에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캐디의 장점이 사라진다. 기술적으로 필드를 살피거나 굳이 연습할 필요도 없다. 거리측정기로 촬영 해보면 각도나 어떤 경사인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나"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PGA 챔피언십)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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