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승 '만치니', 2026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이솔 2021. 5.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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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탈리아에 계속 남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공식 SNS를 통해 만치니의 계약 연장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이탈리아의 감독으로 처음 선임된 만치니는 흔들리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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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탈리아에 계속 남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공식 SNS를 통해 만치니의 계약 연장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이탈리아의 감독으로 처음 선임된 만치니는 흔들리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데뷔전인 사우디아라비아전을 2-1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에는 한 해동안 '1년 무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며 이탈리아를 '유럽의 방패'에 걸맞는 팀으로 재정비했다.

당초 계약 기간은 2022년 카타르올림픽까지였으나,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이탈리아에 핵심적인 가치를 주입해주는 그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클럽 팀에서 받을 수 있는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대표팀에 남아준 데 정말 감사한다"며 이번 계약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만치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세계적인 명장 반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이후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 제니트를 거쳐 지난 2018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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