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 주차센서' 사업으로 실적 개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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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가 자사 특화 기술인 '스마트 주차센서' 사업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꾀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자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주차센서 사업 3개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센서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서울시의 '지갑없는 주차장' 첫번째 시범사업을 마쳤다"며 "2023년도에는 170억원의 매출로 2020년 대비 1천%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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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자사 특화 기술인 ‘스마트 주차센서’ 사업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꾀한다. 친환경 전장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시행사업도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자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주차센서 사업 3개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센서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서울시의 ‘지갑없는 주차장’ 첫번째 시범사업을 마쳤다”며 “2023년도에는 170억원의 매출로 2020년 대비 1천%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사업부문 매출이 2020년 16억원에서 올해 76억원, 2022년 106억원 2023년 17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센서 기술은 IoT레이더와 지자기 센서로 주차 차량을 감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 울산, 부천 등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지값없는 주차장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진입한 상황이다.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협업해 실내용 주차센서 관제 등 주변기기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친환경 전장사업으로 '디젤 트럭의 하이브리드 개조 키트 장착사업'도 추진한다.
신 대표는 “배출가스 5등급 디젤 차량이 32만대 정도 된다. (이 차량을) 개조하기 위해서는 1대 당 900만원 정도 드는데 시장 규모로 따지면 2조8천억원 가량”이라며 “국내 대학이 수 년 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완성한 특허 기술을 확보해 현재 사업화 기초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수익 창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시행 사업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디밸로퍼로 참여해 지분 이익으로 수익 다각화를 꾀한다.
매출 비중이 큰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샤오미 디바이스 사업을 통해 확보한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팻 용품과 샤오미 로봇청소기, 테블릿PC 등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 심기학 전무는 “지난해 샤오미 한국 총판을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면서 시행 착오가 있었다”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청소기는 해마다 발전하는 핵심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고, 팻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원이 넘어섰다"며 "팻 제품 중에서도 자동 급식기, 펫 장난감 등 용품은 우리가 선점해서 사업을 키우기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올해 매출액을 전년(221억원) 대비 44.8% 증가한 32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9.7%다. 오는 2024년에는 매출 1천540억원, 영업이익률 15.1%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 대표는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구축해서 2022년을 사업 발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신규 프로젝트팀과 기존 3개 사업팀이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올해 큰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그린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통합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속 경영 가능한 미래 지향적 의결 체계를 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한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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