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러시아 제압

김희준 2021. 5.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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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경기도컬링연맹)가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지윤·문시우는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A조 1차전에서 연장 끝에 러시아컬링연맹(RCF)을 6-5로 꺾었다.

김지윤·문시우는 캐나다, 독일, 스코틀랜드, 체코, RCF,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헝가리와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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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경기도컬링경기연맹 김지윤(왼쪽)과 문시우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2021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및 믹스 더블팀 출정식 & 유니폼 발표에 참석해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경기도컬링연맹)가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지윤·문시우는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A조 1차전에서 연장 끝에 러시아컬링연맹(RCF)을 6-5로 꺾었다.

2-1로 앞선 4엔드에 대거 3점을 내주고 2-4로 끌려가던 김지윤·문시우는 5·6·7엔드에 1점씩을 따내 다시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8엔드에 동점을 허용해 연장에 돌입했지만, 후공을 잡은 9엔드에 1점을 따내 승리를 낚았다.

2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벌어진다.

김지윤·문시우는 캐나다, 독일, 스코틀랜드, 체코, RCF,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헝가리와 A조에 속했다.

에스토니아, 미국,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중국, 일본, 뉴질랜드, 잉글랜드가 B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있다. 여기에 개최국인 중국까지 8개국이 올림픽에 나선다.

중학생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김지윤·문시우는 비실업팀임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로잔 유스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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