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중 휴일 이용한 국내 여행객 늘었다

티몬, 국내선 예약률 분석..전년比 76% 증가

[사진=티몬]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올해 마지막 주중 휴일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5월 국내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티몬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예약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 국내선 예약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증가했다.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출발 항공권의 예약 건수는 전달 대비 110% 늘었다. 여름 극성수기 시즌을 피해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데다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해 빠른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티몬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특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에어부산의 편도 항공권을 7천원 대부터 시작해 판매한다. 김포~제주 등 인기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추천 관광지 묶음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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