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美 사회초년생 위한 자동차 10종 중 하나로 꼽혀

박윤구 2021. 5.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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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22년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미국에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최고의 차 중 하나로 꼽혔다.

17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코나가 미국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한 '2021년 대학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차량 10대(2021 Ten Best Cars for Recent College Graduat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판매가격 2만5000달러 미만의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 담당은 "코나는 새로운 안전·편의 기능과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전기차, 스포티한 고성능 모델 N라인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까다로운 소형 SUV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가 코나 N 출시와 맞물려 현지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 '현대 N Day'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코나 N은 2.0리터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 등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5초에 불과하다.

한편 오토트레이더는 현대차 코나와 함께 한국GM이 부평공장에서 수출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래 트랙스, 그리고 기아 셀토스 등도 대학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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