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배임 의혹 고발인, 사건 '공수처 이첩' 요청

김주환 2021. 5. 18.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소속 박덕흠 의원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전직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18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고발인 A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박 의원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 달라는 내용의 사건 이첩 요청서를 제출했다.

A씨는 박 의원이 건설협회장이던 2009년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원 비싼 값에 사들여 협회에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9월 박 의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덕흠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무소속 박덕흠 의원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전직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18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고발인 A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박 의원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 달라는 내용의 사건 이첩 요청서를 제출했다.

A씨는 박 의원이 건설협회장이던 2009년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원 비싼 값에 사들여 협회에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9월 박 의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9월 고발에 이어 의혹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동수 부장검사)가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고발인 조사 이후 반년가량 지났지만 별다른 진전 소식이 없고, 검찰의 수사 의지도 보이지 않아 공수처에서 사건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결혼했다…남편은 누구?
☞ 흰고래 벨루하 발로 차고 때리고…수족관 동물학대 논란
☞ 가짜 머스크들 22억 '꿀꺽'…美 반년새 900억원 코인 사기
☞ 미국서 이 손가락 모양했다가는 '큰일'…인기 TV쇼 '발칵'
☞ 설계 실수로 1m 침범했다가…이웃에 2억5천만원 소송
☞ 한국서 함께 살자는 외국인 애인…알고 보니 사기 조직
☞ 음식점 화장실서 아기 출산한 산모 'SOS'…"양수가 터졌어요"
☞ "빌 게이츠와 불륜" 직원의 폭로…다른 여직원에도 추파
☞ 부패 공무원도 갱생한다고…교도소에 특별 재활과정 등장
☞ SNS 달군 백신가격 비교 글…싼 게 비지떡?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