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1명도 AZ백신 1차 접종 후 확진..軍 5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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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무원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은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부대 간부 3명을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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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부산 소재 육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1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대 간부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89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823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68명이다.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무원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은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부대 간부 3명을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AZ 백신은 최대 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한다.
국방부는 17일 현재까지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은 전날보다 1106명 증가한 11만376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30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13만2000여명) 대비 85.8%, 백신 접종 동의자(11만4000여명) 대비 99.7%에 이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 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자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군내 30세 이상 인원은 7월부터 2차 접종을 받는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622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2만378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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