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카페 창업 '활발'..통신판매업 35% 급증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2021. 5.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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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가 시행에도 카페 창업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 전체 사업자수는 지난해 2,415,709개에서 2,591,203개로 1년간 17만5천여개, 7.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판매업은 그 이전 1년동 안에도 약 23% 증가했지만 코로나 확산 후 창업이 더욱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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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가 시행에도 카페 창업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 전체 사업자수는 지난해 2,415,709개에서 2,591,203개로 1년간 17만5천여개, 7.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7만2천686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의 6만2천933개에서 1만개, 15.5%가 증가했다.

또 교습소·공부방, 패스트푸드점, 헬스클럽 등도 1년 사이에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통신판매업은 1년 만에 9만7천243개, 34.8% 급증했다. 통신판매업은 그 이전 1년동 안에도 약 23% 증가했지만 코로나 확산 후 창업이 더욱 활발해졌다.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 채소가게 등도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술집 폐업은 이어졌다. 호프집은 4천개 가까이 줄었고, 간이주점도 2천개가 넘게 감소했다.

예식장, 여행사, 노래방, 여관·모텔, 목욕탕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은 문을 닫는 사업자가 더 많았다.

수도권과 전국의 창·폐업동향은 대부분 일치했지만 일부 업종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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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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