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익 금감원장 대행 "내달 6개 금융사에 종합검사"

"연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지난해 6월 16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린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06.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은 18일 임원회의에서 "종합검사를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다음달까지 은행·지주 각 1곳, 증권·지주 각 1곳, 생명보험사 1곳, 손해보험사 1곳 등 총 6곳을 종합검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안에 총 16개 금융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이날 김 대행은 "조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분쟁조정도 당초 일정에 맞춰 일관되게 진행해달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완벽히 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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