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사와 협력 강화하는 디즈니코리아..니모·마블 게임 나온다

5월 '니모의 오션라이프',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디즈니코리아가 자사의 다양한 IP(지식재산권)을 토대로 국내 게임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디즈니 IP로 국내 게임사들이 제작한 게임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5월 말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하반기 넷마블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출시 예정이다.

[사진=디즈니코리아]

'니모의 오션라이프'는 사전예약 9일 만에 예약자 70만명을 돌파했다. '디즈니 팝타운'에 이어 선데이토즈와 디즈니 간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이다.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IP를 바탕으로 물고기 수집, 퍼즐, 소셜, 시뮬레이션 등의 요소를 결합한 융합 장르 게임이다. 니모와 도리 등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마플 퓨처 레볼루션'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 게임으로, 지난해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슈퍼 히어로 집단인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에서 슈퍼 빌런에게 대항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게임 스토리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디즈니코리아]

이미 디즈니는 국내 게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대표적이다. 수집형 RPG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2천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마플 퓨처파이트'는 지난달 '6주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통해 더욱 강화된 보상을 제공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 및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조이시티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도 지난 12일 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선데이토즈 '디즈니 팝타운' 역시 해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즈니 팝타운'은 하루 최대 이용자가 60만명에 달하고, 일평균 40만명의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게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주요작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를 이어나가며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