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오는 23일 금융거래 7시간 동안 중단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 목적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조회·이체·체크카드 결제·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 불가능해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말 기준 이용자 1630만명을 넘어섰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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