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발언에 출렁이던 비트코인, 5,500만원대로 회복

김현진 기자 2021. 5.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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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출렁이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500만원대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5,10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한때 4만2,185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5,5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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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출렁이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500만원대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5,10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한때 4만2,185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5,592만원이다. 24시간 전보다 3.24% 올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5,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다 3.7% 오른 가격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425만원)와 빗썸(424만5,000원)에서 전일 대비 3~4% 오른 42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개당 616원을 기록, 24시간 전보다 1.99% 올랐다.

비트코인의 등락에는 머스크 CEO의 영향이 컸다.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 결제 허용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이후에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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