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서울'..서울로 30분내 진입 가능한 인천·충청권 분양 열기 '후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X·SRT 등 고속철도 시대와 함께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접 지역의 아파트들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에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서울·경기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인천과 충청 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직장 등 생활 기반은 서울에 있으나 최근 너무 오른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에게 서울 대체지로 각광 받고 있다.
분양에서도 이들 지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SRT 등 고속철도 시대와 함께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접 지역의 아파트들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에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서울·경기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인천과 충청 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직장 등 생활 기반은 서울에 있으나 최근 너무 오른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에게 서울 대체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들도 속도를 내면서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인식과 함께 시세 상승에 따른 투자 효과까지 얻고 있다. 인천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 등의 교통·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종과 청라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도 2025년 말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충청권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평택~오송KTX 복선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등을 담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지난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되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큰 기대감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인기는 집값 상승률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4월까지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5.67%인 가운데 인천은 7.39%로 수도권 평균 상승률보다 훨씬 웃돌았다. 지방은 같은 기간 3.63% 오른 가운데 충남은 4.06%(공주시 8.34%, 아산 6.32% 등), 충북은 3.09%(흥덕구 4.60%, 청주시 3.55%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분양에서도 이들 지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제외 514가구 모집에 3만 1,491건이 접수돼 평균 61.3대 1, 최고 127.1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더샵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508세대 모집에 2만 6,822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이 평균 52.1 대 1에 달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 달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이 최고 6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에겐 정민이가 전부였다' 눈물 흘린 어머니 '새벽 3시30분 연락만 해줬어도…'
-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때문에..증권사는 지금
- [속보] 文대통령 '5.18의 마음이 촛불을 지나 코로나 극복 힘 돼'
- '손에 불붙이고 둔기로 때려'…제천 학폭 중학생 6명 내일 檢송치
- 현대차 노조 “8조 美투자계획 반대” 몽니
- 비트코인 다시 가즈아?..머스크의 해명 트윗
- '이게 정상 맞아?'…격리장병 부실급식 해명 사진에 '역풍'
- '전화 왜 안받아'…여성 혼자 사는 집, 사다리로 무단 침입해 무차별 폭행
- '정민이 죽음의 진상 규명을' 집회에 父 '만약 누군가 부당한 압력 행사한다면…'
- '부모님한텐 얘기 마, 약속' 담임이 초6 제자 성추행 의혹…국민청원에 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