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또 연기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2021. 5.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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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홍콩과 싱가포르 간에 격리 없이 상대국을 여행하는 트래블 버블 시행이 또 다시 연기했다.

홍콩 에드워드 야우 상무장관과 싱가포르 이스와란 교통부장관은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양국간 트래블 버블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국의 트래블 버블 연기는 최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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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 상황 엄중해지면서 두번째 연기
중국에선 17일에도 확진자 계속 나와
SCMP 캡처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홍콩과 싱가포르 간에 격리 없이 상대국을 여행하는 트래블 버블 시행이 또 다시 연기했다.

홍콩 에드워드 야우 상무장관과 싱가포르 이스와란 교통부장관은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양국간 트래블 버블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국의 트래블 버블 연기는 최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는 16일 3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1년여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중 17명은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17일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가 11건 보고되었다.

양국간 트래블 버블 재개시기는 싱가포르의 전염병 방역대책이 끝나는 다음달 13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해 11월에도 트래블버블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홍콩에서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연기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17일에도 랴오닝성에서 확진자가 4명이 나왔고 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안후이성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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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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