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이른 더위로 선케어 판매량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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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여름 뷰티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 선케어(suncare)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3월 대비 4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켓컬리의 뷰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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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여름 뷰티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 선케어(suncare)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3월 대비 4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16일까지의 판매량도 4월의 60%를 이미 달성할 정도로 선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타입의 선케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크림 유형이 4월 이후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다. 대표 상품인 ‘닥터올가’ 선크림은 로션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피부가 한 톤 밝아지는 효과까지 있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스틱 형태의 제품은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다. 올해 4월부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토팜’ 선스틱은 고체 타입으로 옷에 흐르거나 자국이 남을 걱정이 없으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면서 야외 활동 시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장하듯 골고루 바를 수 있는 쿠션 형태의 선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 마켓컬리에서 4~5월에 선보인 뷰티 브랜드 ‘AHC’의 선케어 상품들 중 선쿠션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마스크팩, 폼클레저 등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도 올해 2월 이후 매월 10% 넘게 증가 중이다. 특히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마켓컬리는 건강과 프리미엄을 가치로 내세우며 최근 뷰티 상품의 판매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켓컬리의 뷰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특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의 올해 초 4개월 간 판매량은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수량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20일까지 ‘달아오르는 계절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주제로 여름 뷰티 기획전을 운영한다. 썬케어, 진정케어, 데일리케어 제품 등 더위와 햇볕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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