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공세 vs 로톡 여론전 강화 "청년변호사 79%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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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톡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도 청년변호사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톡에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도 청년변호사 비중이 훨씬 높았다.
로톡의 이번 조사는 변협의 조치에도 청년변호사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굳건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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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톡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도 청년변호사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톡이 변호사의 법률플랫폼 가입을 금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인 가운데, 청년변호사들이 로톡과 변협의 갈등구도에서 로톡 쪽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18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로톡을 이용하는 전체 변호사 회원의 평균 연령은 41세, 평균 연차는 9년으로 나타났다.
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가 78.7%로 가장 많았다. 경력 10~20년은 15.9%, 경력 20년 초과는 5.4%를 차지했다. 로톡의 청년변호사 회원은 변호사 시험 1~10회 합격자 및 사법연수원 41~50기 수료자로 구성돼 있다.
변협은 청년변호사지원센터 규정에 따라 실무 경력 15년 이하를 청년변호사로 정의했지만, 로앤컴퍼니는 이번 조사에서 실무 경력 10년 이하를 청년변호사로 분류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로톡에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도 청년변호사 비중이 훨씬 높았다. 70.2%가 청년변호사, 29.8%는 비 청년변호사 회원이었다.
광고주 변호사 회원 중 54.3%는 99만원 이하의 월정액 온라인 광고비를 지출했다. 월 100~200만원은 33.3%, 월 200~300만원 8.9%, 월 300만원 초과는 3.5%로 집계됐다.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는 상당수 변호사들도 로톡을 통해 상담 전화를 받았다. 로톡에서 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비를 받은 변호사는 광고주 변호사가 34.1%, 광고비를 내지 않는 비광고주 변호사가 65.9%였다.
앞서 변협은 지난 3일 변호사 플랫폼에 유료 광고를 내는 변호사를 징계하는 '변호사 광고 규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로톡의 이번 조사는 변협의 조치에도 청년변호사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굳건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광고비를 내지 않는 많은 변호사 회원들도 로톡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며 "로톡이 청년변호사들의 안정적인 법률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한 홍보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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