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축소 '메리츠 3형제', 하루만에 반등

이다비 기자 2021. 5.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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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축소로 전날 급락했던 '메리츠 3형제'의 주가가 18일 장 초반 함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11%)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당성향 축소로 인해 전날 메리츠증권은 13.83%, 메리츠금융지주는 15.56%, 메리츠화재는 16.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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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축소로 전날 급락했던 ‘메리츠 3형제’의 주가가 18일 장 초반 함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11%)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7350원까지 올랐다. 메리츠증권(008560)메리츠화재(000060)도 각각 1.9%, 0.28% 오르고 있다.

배당성향 축소로 인해 전날 메리츠증권은 13.83%, 메리츠금융지주는 15.56%, 메리츠화재는 16.78% 하락했다. 앞서 배당성향 10%를 크게 상회해온 메리츠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는 지난 14일 공시에서 중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배당정책”이라면서도 “2021년 주가순자산비율(PBR) 및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6배 및 4.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나 상승동인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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