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1136원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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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34.8원)보다 1.2원 오른 1136.0원에 출발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134.8원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되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제한적으로 상승하면서 1136원선에서 소폭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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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34.8원)보다 1.2원 오른 1136.0원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1136원대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134.8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5일(1136.3원) 이후 약 두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제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세계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졌지만,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되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제한적으로 상승하면서 1136원선에서 소폭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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