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인천 아파트값 6.78% ↑..전국 시도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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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전국 시도 가운데 인천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값은 평균 4.23%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시가 10.9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114는 집값 상승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며, 4월까지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가격이 10% 이상 뛰는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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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 국면 지속..상반기 10% 이상 상승 지역 늘 것"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1~4월 전국 시도 가운데 인천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값은 평균 4.23% 상승했다.
시세 상승을 견인한 지역은 인천, 경기, 대전, 충북 등이다. 인천이 6.7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6.59%, 대전 5.94%, 충북 4.69%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승률 1위인 세종은 1.47%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 지역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 동두천시가 10.9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Δ경기 시흥시(10.24%) Δ경기 의정부시(10.19%) Δ경기 오산시(9.54%) Δ경기 안양시(8.83%) Δ경기 양주시(8.58%) Δ인천 연수구(8.55%) Δ전북 군산시(8.53%) 순이다.
부동산114는 "동두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와 양주시 일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호재로 급등하면서 저평가 인식으로 수요층이 유입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는 집값 상승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며, 4월까지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가격이 10% 이상 뛰는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6월1일 보유세 과세기준을 전후로 절세 목적의 물건들이 일부 회수되고, 양도세 중과 영향으로 인해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며 "5월과 6월에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며 최근의 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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