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성과급 잔치 ③은행] 은행권 1분기 평균 급여 최고,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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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준 곳은 신한은행이다.
올해 1월부터 3월사이 신한은행 직원 한 명당 받은 평균급여는 3300만원으로 씨티은행과 함께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등기 임원들의 평균 급여 수준은 씨티은행이 2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도 평균 2억1200만원으로 2억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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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급여도 업계 최고
실적·배당은 KB만 못해
[헤럴드경제=이승환·박자연 기자]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준 곳은 신한은행이다. 실적 기준으로 리딩뱅크 타이틀을 KB국민은행에 내줬지만, 직원 급여수준은 은행권 최고를 지켰다.
올해 1월부터 3월사이 신한은행 직원 한 명당 받은 평균급여는 3300만원으로 씨티은행과 함께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이 3100만원, SC제일은행이 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800만원과 2600만원이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19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미등기 임원들의 평균 급여 수준은 씨티은행이 2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도 평균 2억1200만원으로 2억원을 넘겼다. 국민은행은 평균 1억7800만원, 하나은행은 1억5800만원, 우리은행은 7300만원, 기업은행은 5300만원 순이다.
지주사별로도 신한금융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5200만원으로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B금융은 4600만원, 우리금융 4400만원, 하나금융 3600만원 순이다.
1분기 실적은 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앞섰다.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순이익(6266억1000만원)을 거둔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에 6565억7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국민은행이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65.98%로 전년(30.01%) 대비 두 배 이상늘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전년 수준의 배당액을 유지하며 배당성향이 39.05%%에서 38.21%로 소폭 낮아졌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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