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남긴 이야기'..한국화가 박항환, 남도화랑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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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전정(田丁) 박항환 화백이 21일부터 31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무안군 삼향읍) 1층 남도화랑서 전시회를 연다.
박 화백은 18일 "여러모로 어려운 때이지만 타고난 흥을 이기지 못해 겨우내 붓을 들었다"며 "이미 북소리는 아득하고 꽃은 지고 있지만 새삼 흘러간 소리에 장단을 맞추고 떨어진 꽃들을 보며 지난 시절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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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화가 전정(田丁) 박항환 화백이 21일부터 31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무안군 삼향읍) 1층 남도화랑서 전시회를 연다.
'세월이 남긴 이야기'를 주제로 30점을 선보인다.
동양화 같지만 서양의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색다른 느낌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 화백은 18일 "여러모로 어려운 때이지만 타고난 흥을 이기지 못해 겨우내 붓을 들었다"며 "이미 북소리는 아득하고 꽃은 지고 있지만 새삼 흘러간 소리에 장단을 맞추고 떨어진 꽃들을 보며 지난 시절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출신인 그는 남농 허건 선생과 도촌 신영복 선생으로부터 사사 후 국전에 여러 차례 입·특선했다.
국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진도 운림산방에 개관한 전정 미술관에는 그의 호방한 운필에 의한 거침없는 기세와 그윽한 수묵이 어우러지는 박 화백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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