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보툴리눔 항소 무의미"..대웅 "ITC 최종결정 곧 무효화"

송연주 2021. 5. 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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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ITC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ITC의 최종 결정은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며 "그럴 경우,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인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디톡스가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소송 2건은 의미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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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ITC가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의 3자 합의로 인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하는 게 의미 없다고 판단한 따른 것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ITC가 대웅제약의 주보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 철회 요청을 승인하는 동시에 CAFC에서 항소가 기각된다면 기존 최종 결정도 원천 무효화될 것이라고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대웅제약은 “ITC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ITC의 최종 결정은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며 “그럴 경우,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인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디톡스가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소송 2건은 의미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ITC 발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CAFC가 ITC 입장을 존중해 기존 최종 결정을 원천 무효화하는 판단을 신속히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진실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 민∙형사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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