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해방군, 해커집단에 '日 지자체·방송사 해킹' 지시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지자체와 방송사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시한 의혹이 있는 해커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시청은 중국 측이 방송사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파악한 후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NHK는 지금까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대형전기업체 등이 해킹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새롭게 기후현 등 여러 지자체 및 오사카 방송사에도 공격이 이뤄진 사실이 취재로 처음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는 18일 경시청 수사 상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후현(岐阜県)과 오사카(大阪) 방송사가 해킹됐는 데 두 군데 모두 같은 컴퓨터의 관리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경시청은 중국 측이 방송사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파악한 후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시청은 지난달 임대용 서버를 가명으로 계약한 중국인 남성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NHK는 지금까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대형전기업체 등이 해킹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새롭게 기후현 등 여러 지자체 및 오사카 방송사에도 공격이 이뤄진 사실이 취재로 처음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시청은 중국이 최신기술을 가진 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목표물을 대상으로 정보를 가져가려 한 혐의를 추적하고 있다.
NHK는 다만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미앞둔 삼성 '미국 투자 보따리'…어떤 내용 담길까
- "아이들 놀이터도 못 가는데 공무원이 나이트클럽이라니…"
- 강남역 살인 사건 5주기…"혐오로 얼룩진 백래시에 맞선다"
- 文대통령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
- 박상기‧조국 '김학의 사건 관여 의혹', 누가 밝힐까
- 음식점 화장실서 출산한 30대 산모 'SOS'…119 출동
- 번영회 전임 회장이 직원 몸에 불 지르고 도주…경찰 추적 중
- 문대통령의 '한미 백신 협력' 자신감…·두마리 토끼 잡을까
- 서울 지하철 7호선, 22일 인천 석남역까지 연장 개통
- "민주(民主)와 인권, 나눔…5·18정신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