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해방군, 해커집단에 '日 지자체·방송사 해킹' 지시 의혹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2021. 5.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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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와 방송사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시한 의혹이 있는 해커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시청은 중국 측이 방송사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파악한 후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NHK는 지금까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대형전기업체 등이 해킹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새롭게 기후현 등 여러 지자체 및 오사카 방송사에도 공격이 이뤄진 사실이 취재로 처음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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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와 방송사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시한 의혹이 있는 해커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HK는 18일 경시청 수사 상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후현(岐阜県)과 오사카(大阪) 방송사가 해킹됐는 데 두 군데 모두 같은 컴퓨터의 관리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경시청은 중국 측이 방송사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파악한 후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시청은 지난달 임대용 서버를 가명으로 계약한 중국인 남성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NHK는 지금까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대형전기업체 등이 해킹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새롭게 기후현 등 여러 지자체 및 오사카 방송사에도 공격이 이뤄진 사실이 취재로 처음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시청은 중국이 최신기술을 가진 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목표물을 대상으로 정보를 가져가려 한 혐의를 추적하고 있다.

NHK는 다만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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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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