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임상 통해 심정지 예측 AI 성능 입증"..세계적 학술지에 게재

김근희 기자 2021. 5.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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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의 원내 심정지 예측 성능이 기존에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가지표보다 높다는 것을 입증하고, 관련 논문을 응급의학과 학술지 'Resuscitation'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의 5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향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 환자를 중환자실로 이동시켜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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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평가지표보다 예측 정확도 15.3% 높아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의 원내 심정지 예측 성능이 기존에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가지표보다 높다는 것을 입증하고, 관련 논문을 응급의학과 학술지 'Resuscitation'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의 5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향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 환자를 중환자실로 이동시켜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원내 심정지는 병원 내 사망 요인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활력징후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 발생을 예측하는 평가지표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 등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표는 민감도가 낮고, 오경보율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뷰노는 중대형 의료기관 5곳에서 12개월간 입원한 성인 환자 17만3368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노메드 딥카스의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조기예측력 등을 확인하고 MEWS와 비교했다.

뷰노메드 딥카스의 원내 심정지 예측 정확도(AUC 기준)는 0.905로 MEWS 대비 15.3% 높았고, 민감도는 MEWS보다 63.2% 높았다. 또 동일한 민감도상에서 뷰노메드 딥카스의 평균 알람 수는 MEWS 대비 44.2% 적었다. MEWS 대비 오경보율이 낮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또 뷰노메드 딥카스는 심정지 발생 20시간 전에 MEWS 보다 2배 이상의 원내 심정지 환자를 탐지했다.

뷰노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뷰노메드 딥카스가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심정지 고위험군 환자를 적시에 예측해, 심정지를 미리 방지하거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스크리닝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올해 뷰노메드 딥카스가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생체신호 기반 AI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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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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