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SKT·미래에셋서 200억 이상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2021. 5.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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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SK텔레콤과 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로부터 구주 일부를 인수한다.

SK텔레콤·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앞으로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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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SK텔레콤과 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로부터 구주 일부를 인수한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에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앞으로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기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울 주요 지역에 운영 중인 17개 지점에 더해 연내 10개 이상을 추가 구축해 서울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착화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부동산 종합운영사로서의 새로운 도약도 준비 중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미래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업무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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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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