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매출 3000억 육박

강중모 2021. 5.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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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이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4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8일 대동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97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6.4%, 60.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조직 체질과 역량의 강화 그리고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여 지난해 895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국내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전망이 밝은 북미를 비롯한 유럽, 대양주 등의 주요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높여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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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호응과 국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대동의 직진자동 8조 이앙기 ‘DRP80D' 제품의 모습. 자율주행 기능 및 각종 편의기능을 탑재해 조작의 편리함은 물론 모내기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동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이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4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8일 대동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297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6.4%, 60.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가 오른 1298억원의 1·4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했다.

현재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세계 70여 국가에 진출해 있는데, 2019년 2분기에 앙골라 1억달러 농기계 수출 프로젝트로 별도 기준 1432억원의 수출액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 분기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으로 자율농기계와 농업로봇 등 ‘스마트 농기계’, 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 기반의‘스마트팜’ 등 3대 사업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사명 변경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 구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등의 혁신 등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한 것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조직 체질과 역량의 강화 그리고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여 지난해 895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국내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전망이 밝은 북미를 비롯한 유럽, 대양주 등의 주요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높여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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