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개 팔려나간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 나온다

유승목 기자 2021. 5.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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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큰손'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제트)세대 공략을 위해 농심이 '배홍동비빔면' 열풍을 이어간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 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며 "배홍동비빔면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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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MZ세대 공략 위해 BIND·EARP EARP와 한정판 굿즈 제작 판매
배홍동비빔면 협업 한정판 굿즈. /사진=농심

소비 '큰손'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제트)세대 공략을 위해 농심이 '배홍동비빔면' 열풍을 이어간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 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굿즈 트렌드를 활용해 배홍동비빔면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농심이 지난 3월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2달 만에 1400만개가 판매되며 대세로 떠올랐다.

배홍동비빔면이 출시된 이후 농심의 비빔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만큼 매출효자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에 농심은 이번 굿즈를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잡아 비빔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피크닉매트 등을 내놨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고,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쇽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로 판매된다. 다음달 1일부터 BIND 주요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매에 나선단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며 "배홍동비빔면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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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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