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월 룩' 등 외관 특화 단지..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김서온 2021. 5.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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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외관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설사 사이에 특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획일화된 아파트 외관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아파트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외관 특화를 적용한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외관에 기존 커튼월보다 우수한 커튼월 룩이 적용돼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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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경기 의왕고천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580가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차별화된 외관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설사 사이에 특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획일화된 아파트 외관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대장주 단지인 '아크로 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는 커튼월(통유리) 공법이 적용된 고급스러운 외관을 선보였으며, 38층 고층 아파트임에도 각각 개성 있는 외관 형태를 갖추며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차별화에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9년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아파트 3.3㎡당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아파트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외관 특화를 적용한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지상 6층 높이의 저층으로 구성된 판상형 동과 지상 12층부터 27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구성된 탑상형 고층 동을 조화롭게 배치한 외관을 선보였다. 심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조망과 일조권 확보 등 주거 만족도까지 챙긴 설계가 호응을 얻으며 1순위 평균 255.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경북 포항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포항'의 경우 브랜드만의 고유 패턴이나 색채를 활용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돼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1순위 청약 결과 포항 북구 역대 최다 청약자인 9천932명이 몰리면서 평균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관이 화려할 경우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효과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진다"며 "이러한 상징성이 추후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면서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 14일 경기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 동 포함) 동, 전용면적 56~59㎡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외관에 기존 커튼월보다 우수한 커튼월 룩이 적용돼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히,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브릿지 등 차별화된 시설들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45~84㎡ 449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외관은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프리미엄을 드러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를 상징하는 게이트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와 포레나 컬러와 패턴 등을 활용한 외벽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등을 통해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

KCC건설은 강원 동해 동회동 일원에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0~166㎡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모던한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타 단지 대비 높은 2.4m의 층고로 개방감을 확대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 및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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