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배당성향 축소로 급락했던 '메리츠 3형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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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축소로 급락했던 '메리츠 3형제'의 주가가 18일 장 초반 동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17일) 종가와 비교해 650원(3.93%)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메리츠증권은 13.83%, 메리츠금융지주는 15.56%, 메리츠화재는 16.78%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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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배당성향 축소로 급락했던 '메리츠 3형제'의 주가가 18일 장 초반 동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17일) 종가와 비교해 650원(3.93%)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1.78%), 메리츠화재(1.7%)도 오름세다. 전날 메리츠증권은 13.83%, 메리츠금융지주는 15.56%, 메리츠화재는 16.78% 하락했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망스러운 배당정책"이라면서도 "2021년 주가순자산비율(PBR) 및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6배 및 4.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나 상승동인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배당성향 10%를 크게 상회해온 메리츠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는 지난 14일 공시에서 중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소각의 규모 및 시기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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