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닝 서프라이즈' 에스엘 5%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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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대치를 40% 이상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에스엘(00585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이라는 구조적 수혜가 자명함에도 에스엘은 분기별 수익성 변동폭이 커 성장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금번 서프라이즈 실적을 통해 일회적 비용들이 제거됐을 때 어느 수준까지 이익 체력을 올릴 수 있는지 확인됐으며 장기적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점차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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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대치를 40% 이상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에스엘(00585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스엘은 전일 대비 5.50% 상승한 2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엘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7,404억 원, 영업이익은 85.2% 뛴 568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4%, 41.4% 웃도는 기록이다.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원재료비 비중 하락, 외화 관련 소실 축소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이라는 구조적 수혜가 자명함에도 에스엘은 분기별 수익성 변동폭이 커 성장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금번 서프라이즈 실적을 통해 일회적 비용들이 제거됐을 때 어느 수준까지 이익 체력을 올릴 수 있는지 확인됐으며 장기적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점차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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