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닝 서프라이즈' 에스엘 5%대 올라

이승배 기자 2021. 5. 18.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분기 기대치를 40% 이상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에스엘(00585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이라는 구조적 수혜가 자명함에도 에스엘은 분기별 수익성 변동폭이 커 성장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금번 서프라이즈 실적을 통해 일회적 비용들이 제거됐을 때 어느 수준까지 이익 체력을 올릴 수 있는지 확인됐으며 장기적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점차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서울경제]

올 1분기 기대치를 40% 이상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에스엘(00585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스엘은 전일 대비 5.50% 상승한 2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엘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7,404억 원, 영업이익은 85.2% 뛴 568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4%, 41.4% 웃도는 기록이다.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원재료비 비중 하락, 외화 관련 소실 축소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LED 헤드램프 침투율 상승이라는 구조적 수혜가 자명함에도 에스엘은 분기별 수익성 변동폭이 커 성장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금번 서프라이즈 실적을 통해 일회적 비용들이 제거됐을 때 어느 수준까지 이익 체력을 올릴 수 있는지 확인됐으며 장기적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점차 제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