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1Q 흑자전환 성공 "실적 개선+무차입 경영 본격화"

김건우 기자 2021. 5.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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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이 중국 대형 TV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반도체칩의 증가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회사는 무차입 경영과 함께 영업확대를 통해 2분기 실적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중국에서 중저가 TV 판매가 늘어나면서 반도체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향 디지털 오디오 앰프 프로세서와 파워 디바이스가 통합된 오디오앰프칩 판매가 늘어났다"며 "2분기 반도체칩 매출이 크게 증가해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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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이 중국 대형 TV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반도체칩의 증가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회사는 무차입 경영과 함께 영업확대를 통해 2분기 실적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엔시트론은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9억7900만원으로 같은기간 10.6%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중국에서 중저가 TV 판매가 늘어나면서 반도체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엔시트론은 TV에 탑재되는 디지털 오디오 앰프 칩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향 디지털 오디오 앰프 프로세서와 파워 디바이스가 통합된 오디오앰프칩 판매가 늘어났다"며 "2분기 반도체칩 매출이 크게 증가해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분기 진출한 식품 유통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은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엔시트론은 올해부터 금융권 차입금이 없어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이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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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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