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Q 영업익 494억원 전년比 52.7%↑..연내 IPO 박차

김민석 기자 2021. 5.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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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카셰어링 그린카 등 주요사업의 업황 개선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밸류 업' 사업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 연내 IPO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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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중고차 판매·그린카 등 주요사업 호실적
"연내 IPO 위해 수익성 개선 역량 집중"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롯데렌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카셰어링 그린카 등 주요사업의 업황 개선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렌탈은 연내 기업공개(IPO)를 위해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올 1분기 매출액은 5944억원, 영업이익은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8.9%, 5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0% 증가했다.

장기렌터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691억원을, 단기렌터카 매출액은 7.9% 증가한 504억원을 기록했다.

중고차 판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7% 증가한 169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한 그린카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8.9% 증가했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렌탈·그린카는 지난달 16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Δ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Δ차량 관제·주행 관리 플랫폼 개발 Δ렌털·공유 차량의 지능형 안전 보조 시스템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지난달 30일엔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밸류 업' 사업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 연내 IPO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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