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드라마 OST 제작사 인수 "하반기 텐트폴 드라마 제작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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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가 드라마 OST 및 뮤지컬 콘텐츠 제작사 '팝뮤직'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뮤직 인수를 통해 위지윅은 OST 등 음원 콘텐츠까지 내재화 할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OST 제작은 콘텐츠 수급의 안정성 뿐 아니라 부가 콘텐츠 수익성에서도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팝뮤직 인수로 인해 위지윅 콘텐츠의 음원사업 내재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뿐 아니라 위즈온센, 엔피 등 뉴미디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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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위지윅스튜디오가 드라마 OST 및 뮤지컬 콘텐츠 제작사 ‘팝뮤직’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팝뮤직은 ‘크로스’, ‘식샤를 합시다3’, ‘손 the guest’ 등 드라마 OST 제작을 진행한 회사다. 최근에는 지난해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뮤지컬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뮤직 인수를 통해 위지윅은 OST 등 음원 콘텐츠까지 내재화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텐트폴 작품이 연달아 예정돼 있는 가운데, 위지윅은 OST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들 드라마 제작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지윅의 이번 팝뮤직 인수는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랑의 불시착’ 이라는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뮤지컬 제작 역량을 갖춘 팝뮤직이 공연할 경우, 뮤지컬 라이브 OTT 플랫폼사인 ‘위즈온센’의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XR 스테이지 설립 등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완비한 ‘엔피’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전시, 공연 산업이 디지털 세트를 활용한 OTT용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양사간 시너지가 예상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OST 제작은 콘텐츠 수급의 안정성 뿐 아니라 부가 콘텐츠 수익성에서도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팝뮤직 인수로 인해 위지윅 콘텐츠의 음원사업 내재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뿐 아니라 위즈온센, 엔피 등 뉴미디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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