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실수요자' LTV 풀어주자, 찬성 52%..30대, 70% 찬성

손덕호 기자 2021. 5.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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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LTV 완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무주택 실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30대에선 '찬성한다' 비율이 69.3%로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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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찬성 응답 높아

국민 과반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를 최대 9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9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LTV 완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41.8%로 나타났다.

무주택 실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30대에선 ‘찬성한다’ 비율이 69.3%로 높게 집계됐다. 30대에서 ‘반대한다’는 24.1%에 그쳤다. 20대(찬성 48.3%·반대 47.9%), 40대(찬성 48.4%·반대 46.8%), 60대(찬성 50.4%·반대 45.4%) 등에서는 찬반 응답이 팽팽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61.9%, 61.3%로 높았다. 서울의 경우 ‘찬성한다’는 51.5%, ‘반대한다’는 4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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