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분기 S&P 이익 추정치 상향..경기소비재·금융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내 기업 대부분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비재,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경기소비재, 금융 업종은 팬데믹으로 이익이 감소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커뮤니케이션 섹터 내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광고 수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내 기업 대부분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비재,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S&P 지수 기업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기업 77%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87%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P지수의 1분기 이익은 4월 초까지만 해도 2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14일 기준으로는 50.6%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섹터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경기소비재(191.3%), 금융(137.5%), 소재(62.3%) 순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났고, 유틸리티 업종은 0.9% 감소했다.
11개 중 10개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지난달 초 대비 상향 조정됐다. 경기소비재가 92.3%포인트(P)로 가장 변동폭이 컸고, 금융(68.6%P), 커뮤니케이션(39.8%P)이 뒤를 이었다.
최 연구원은 “경기소비재, 금융 업종은 팬데믹으로 이익이 감소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커뮤니케이션 섹터 내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광고 수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60일간 분기, 연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기업으로는 IT 섹터의 마이크로소프트, 경기소비재 섹터의 아마존,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알파벳, 페이스북 등이 꼽혔다.
이밖에 외부활동이 재개되고, 경기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추가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으로는 월트디즈니, 페이팔홀딩스, 펩시, 웰스파고 등이 제시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돌쌓기’처럼 만드는 화폐… “5만원권 1장 완성되기까지 45일 걸려요”
- 주가 7000원 찍던 이 기업, 1년 만에 주당 139원에 유상증자... 주주들 분통터지는 사연은
- LNG선 수요 증가에… 연료 공급하는 ‘벙커링선’ 韓·中 격돌
- [재테크 레시피] 트럼프 2기 ‘킹달러’ 시대엔… “과감한 환노출 ETF”
- [HIF2024] 뇌와 세상을 연결…장애·질병 극복할 미래 기술 BCI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