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한은, 추가 경기 판단 상향은 11월 이후 가능할 것"

이다비 기자 2021. 5.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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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면역 목표 시점인 오는 11월 이후에나 추가적인 경기 판단을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안재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금리인상을 감안한 한은의 추가 경기 판단 상향은 집단 면역 목표 시점인 11월 이후 가능해 보인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언급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금리인상 단행은 내년 1분기 이후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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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면역 목표 시점인 오는 11월 이후에나 추가적인 경기 판단을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안재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금리인상을 감안한 한은의 추가 경기 판단 상향은 집단 면역 목표 시점인 11월 이후 가능해 보인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언급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금리인상 단행은 내년 1분기 이후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양호한 수출 및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2차 추경 등 재정부양책이 동반될 경우 하반기 경기 성장세는 보다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 진입은 경기 흐름이 중앙은행 예상 경로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또 “하반기 주요 채권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물 중심의 안정적 투자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신호가 제시될 4분기부터는 위험 관리가 좀 더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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