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2%↑.."음식료업 내 주목받는 모든 모멘텀 보유"-NH

조윤진 2021. 5.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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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풀무원에 대해 올해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측치(컨센서스)는 하회했지만 해외법인 성장 등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두 보유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두부, 나물 품목의 선제적인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서도 자유로울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방향성이 모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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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8일 풀무원에 대해 올해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측치(컨센서스)는 하회했지만 해외법인 성장 등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두 보유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풀무원의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6억원, 74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62.4% 증가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증가했으나 미국법인에서의 해상 운임료 증가, 식물성 단백질 지향 브랜드 신규 런칭에 따른 마케팅 등 비용 이슈로 컨센서스는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향후 전망과 관련해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에 대해 음식료 산업에서 주목받는 모든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법인의 전 분기 마케팅 비용은 일회적 성격"이라며 "보관 및 운반 관련 이슈도 백신 보급률 확산에 따라 6월부터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부, 나물 품목의 선제적인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서도 자유로울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방향성이 모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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